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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코스 | 차 없이 버스·도보로 완벽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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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헬띠다예(규마마)예요 🌸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떠올리면 늘 차를 빌려야 할까 걱정부터 앞서곤 하죠. 하지만 이번 제주 여행은 조금 특별했어요. 렌트카 없이, 오직 버스와 도보만으로 제주를 다녀온 거예요.

출발하기 전에는 사실 걱정도 컸습니다. ‘버스가 늦으면 어떡하지? 아이랑 같이 다니기 힘들지 않을까?’ 그런데 막상 다녀오니, 걷는 만큼 더 깊게 풍경이 다가왔고, 버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제주의 일상은 차로만 스쳐갔다면 절대 못 느꼈을 소중한 순간이었어요.

 



*여행기간동안 버스 노선표 입니다.

 


 

🚌 1일차 | 공항 – 용두암 – 이호테우 해변 – 동문시장

 

✈️ 제주공항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을 나서니, 짭조름한 바닷내음이 확 스며들었어요. 공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만에

용두암에 도착했습니다. 파도에 부딪히는 거대한 바위는 사진으로 볼 때와는 달리 훨씬 웅장했고,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릴 때 그 순간이 영화 같았어요.

 

🌅 이호테우 해변
오후에는 말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으로 향했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해질녘 붉게 물드는 하늘은, 그 자체로 그림이었답니다. 뚜벅이라 이동은 조금 오래 걸렸지만, 버스 창밖 풍경 하나하나가 이미 여행이었어요.

 

🍴 동문시장 야간 탐방
저녁에는 동문시장으로 갔습니다. 흑돼지 김밥, 한라봉 주스, 오메기떡… 아이와 함께 시장 구석에 앉아 나눠 먹으니, 그 순간이 더 행복했어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흑돼지

 


 

🌊 2일차 | 협재해수욕장 – 한림공원 – 금능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둘째 날은 버스를 타고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지만, 창밖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지루함을 잊게 해줬어요.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투명한 바닷물에 아이가 발을 담그며 “엄마 여기 진짜 예쁘다”라고 말하는데, 그 말 한마디에 마음이 다 녹아내렸습니다.

 

🌵 한림공원
협재 바로 옆에 위치한 한림공원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딱 좋은 코스였어요. 선인장 정원, 야자수 길, 새소리 가득한 숲길까지… 아이 손을 꼭 잡고 걸으니, 도시에서 잊고 지냈던 여유가 스며들었어요.

 

🌅 금능해수욕장
오후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금능해수욕장에서 노을을 맞이했어요. 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모래사장에서 아이와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붉게 물든 하늘이 바다에 비칠 때, ‘이 시간이 오래 기억되겠구나’ 싶었답니다.

 

 

협재해수욕장

 


 

⛰️ 3일차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우도

 

🌄 성산일출봉
세 번째 날은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어요. 아직 어두운 하늘 아래 아이와 함께 계단을 오르는데, 발걸음은 무겁지만 마음은 설레었죠. 정상에 오르자, 드디어 붉은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우리가 진짜 해를 맞이했구나” 하고 웃었어요.

 

🌿 섭지코지
이어 방문한 섭지코지는 드라마 속에서 보던 장면 그대로였어요. 파도와 바람이 만드는 풍경은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뚜벅이라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야 했지만, 오히려 걸으며 풍경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어요.

 

🚢 우도 탐방
오후에는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섬 안에서는 전기자전거를 빌려 달렸는데,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내가 지금 진짜 제주 한가운데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꼭 드셔보세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뚜벅이의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줬답니다.

성산일출봉

 


 

🌳 4일차 | 제주 시내 카페 투어 – 공항

 

 마지막 날은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보내기로 했어요.
노형동·연동 카페 거리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여행 내내 찍어둔 사진들을 하나하나 정리했습니다.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는데, 여행의 끝자락에서 오는 아쉬움과 뿌듯함이 동시에 밀려왔어요.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부치기 전, 감귤 초콜릿과 제주 녹차를 선물로 챙겼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가 “엄마, 다음에도 버스로 제주 가자”라고 말해주는데 그 말이 제 여행의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 뚜벅이 제주 꿀팁

  • 제주버스앱 필수: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편리해요.
  • 숙소는 버스터미널 근처로 잡으면 하루 코스 이동이 수월합니다.
  • 짐은 공항·터미널 코인락커에 넣어두면 가볍게 이동 가능!
  • 시간 여유를 두고 다니면, 놓친 버스조차 여행의 일부가 됩니다.

 ✨ 마무리

렌트카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제주 뚜벅이 여행 3박 4일.
빠르게 스쳐가는 여행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풍경을 마음에 새기는 여행이었어요.
혹시 차가 없어서 제주를 망설이고 계신다면, 이번 제 경험을 참고해서 용기 내어 뚜벅이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느린 걸음만이 줄 수 있는 제주만의 매력이, 분명 규마마님 마음에도 깊게 스며들 거예요 💛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코스 총정리! 차 없이 버스·도보만으로 즐기는 협재·성산일출봉·우도·동문시장 일정과 꿀팁까지 워킹맘 추천 여행기”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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